4부. 투명아기 시즈카와 죠죠들, 승죠세 위주.

 

 

무계획 입양에 보수적이었던 손자.

이건 나중에 회지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듯.

 

시즈카와 백금이. 투명 아기 하나 키우는데 온 스탠드가 필요하다.

 

 

 

 

시즈카 이유식 데뷔일

 

 

이카사마 부자

 

 

벅벅

 

 

10 디페 나갑니다

 

 

암호 해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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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셉이란 암호를 완전히 알기 어렵다 생각하면서 자기 방식대로 일부만 해석 성공해 내버려두지 않는 사람들이랑 아빠를 굳이 알고 싶지 않아도 자기랑 사고방식 비슷한게 눈에 보이는 그래도 그냥 내버려두는 아들 (그러나 이 거리감이야말로 죠셉이 인간관계에서 희망하는 best 정답이다...)

 

애정을 둔 상대를 알고 싶어하면서도 되려 그만큼 복잡하게 여기느라 본질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과 (시저와 죠타로) 구조가 단순하잖아 나랑 똑같잖아 한번 들여다보면 너무 잘 알게 될 것 같아서 그러고 싶지 않아 당신이 인간으로서 괜찮든 아니든 난 엄마 편이니까. 선긋는 죠스케의 대비가 좋음

 

허스키 손자 양 영감
저 놈의 스탠드 술사가 우리집 영감을
4부 승죠세. 힘내
영감탱 성질머리가 안 죽음
중학생 손자와 할아버지 죠셉 썰 백업. 더보기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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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막 들어간 죠타로군 요즘 들어 쑥쑥 자란다고 일부러 교복을 크게 맞췄더니 어색함 이번 학기 안에 내 몸에 맞겠지... 소매 만지작대며 귀가해보니 현관에 몇 년만에 남자 구두가 있음 할아버지다 서로 인사할 타이밍 놓치고 어정쩡한 자세로 봄 죠타로: (여전하군...) 죠셉: (너무 컸잖아...)

 

다녀왔습니다 인사하고 손 씻으러 걸어가는데 등뒤에서 "쟤가 올해 몇살이지?" "파파도 참~" 어른들 대화 소리가 들린다 할아버지가 이 집에 온게 대체 몇년만인지 생각하면서 한참 세면대 앞에서 참방대다 아직 긴 소매가 다 젖은 거 깨달은 죠타로군 자신이 손님 때문에 좀 들떴음을 인지함

 

거실로 나와보니 사과 좀 먹으렴 권하는 홀리 씨 차카니 아들답게 옆에 앉아서 갈변된 사과 주워먹음 갑자기 뒷통수 텁 쓰다듬는 남자어른 손 죠타로군이 반사적으로 쳐내니까 어어 미안 머리 건드리는거 싫어하냐 항복자세로 손들고 묻는 영감 싱글벙글 웃는 낯짝이다

 

"싫고 말고가 아니라... 갑자기 건드리면 놀라지..." 말 흐리는 손자군 스스로도 왜 이리 화들짝 놀랐는지 모르겠음 눈 굴리던 죠셉이 "미안해~ 사춘기란 거지~" 농담투로 넘어가줌 "짜식이 손이 맵구만~" 발개진 손등 후후 불면서 가볍게 구는 할아버지를 보자니 죠타로군은 어쩐지 속이 불편하다...

 

두 밤만 신세지고 간단 말에 이어 손님방에 깔리는 이불 그게 어쩐지 반갑고 복잡한 중학생 죠타로군 밤늦게 물 한잔 마시러 나온 김에 괜히 손님방 앞까지 가서 어슬렁거려보는 것이다 불은 아직 켜져있고 할아버지는 안 잔다 으응? 돌아보는 할아버지랑 문턱 너머에 서서 물 홀짝이며 보는 중학생

 

-들어오게? -아니. 난 내 방에서 자야지. -흐음. -왜. -냄새가 나는데. 너 이 할아버지한테 뭔가 할말이 있지. -뭐? -아까 인사 안 한 거라던가. 찰싹 때린 거라던가. -또 과장한다. -쌀쌀맞아졌어~ 상처야~ -이런 걸로 상처 안 받잖아. -응? -몇년 사이에 별일없나 들여보고 웃어 넘기면 땡이잖아.

 

작년에 온단 약속도 재작년 약속도 못 지켰으면서 어제 왔던 사람처럼 능청떠는 것도 어쩐지 좀 열받고 이걸 굳이 엄마 있는 앞에서 말하기도 멋쩍어서 참았는데 문턱 너머에서나 투덜대보는 손자 그리고 그런 애 빤히 보다 "기다리다 섭섭했어?" 웃음 참는 얼굴로 묻는 최악 할아버지

 

난 또 못본새 장대만큼 훌쩍 컸길래 이제 낯가릴 때인가 했더니 애다 애~ 야 죠타로야 베개 들고 와라 할애비랑 같이 자자~뭐가 그리 웃긴지 결국 와핫핫 웃으면서 놀리는 죠셉이랑 열받아서 대꾸도 않고 터덜터덜 방으로 돌아가는 중학생 손자군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할아버지 정강이 몰래 걷어참

 

학교 일찍 끝나면 와서 같이 놀자고 대문 앞까지 슬리퍼 직직 끌고 마중나와준 할아버지 뒤로 한채 놀긴 뭘 놀아 참나 속으로 대들면서 등교하는 중학생 손자 아직 자기 몸보다 긴 소매랑 학생모 괜히 만지작 푹 누르다 실없는 영감쟁이라고 마음속 존경심 -20됨 몇년후 쿠소지지라고 부른다 끝

 

압둘과 죠셉. 애들이 잘 때 어른들이 얘기하는 것[5/5].

 

디오죠나. 서툰 것.

 

손자 사랑이 괴팍해

 

전염성

 

투명아기편 직후. 준비중인 승죠세 회지에 실릴 일부 페이지...

 

훈육[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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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아기편 직후에 죠타로가 화낼만하다면 헌팅편 직후엔 죠셉이 화낼만하지 않나 싶어서 서로 자기 몸 안 사려대서 속터지는 조손

그동안 4타로가 가진 전우를 잃는 공포를 주로 다뤘지만 사실 이 공포는 죠셉이 한참 전에 먼저 겪어온 것이라 비교적 일상에서 티가 덜 날뿐이지 (죠셉은 죠타로처럼 상실에 매몰되는 인간이 아니다) 영감에게도 손자와 같은 공포가 존재하긴 한단게 서로로 인해 종종 드러나면 어떨까란 해석을...

죠셉과 리사리사. 할리우드 각본가와 재혼하는 리사쌤 썰 백업. 썰 내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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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리사 재혼 상대가 할리우드 각본가란 공식 설정 죠셉이 그거 듣고 oO(와 영화인 컨텐츠 재밌겠다) 같이 식사하는 자리 함 만들어줘요~ 했는데 주변인들은 다들 뭐라고...? 죠셉이... 드디어 아들로 뭔가 의견을 내려는 건가...? 아무 생각 없는줄 알았는데...? 웅성웅성 자와자와하는게 보고싶음

 

-설마 재혼 반대라도 하려는 걸까요 -그럴 녀석은 아니죠 -아니 갑자기 말을 꺼냈다니까 안 그러던 놈이 그러니까 무섭잖아 패닉에 빠지는 사람들 그리고 내색 안해도 적잖이 당황한 리사쌤 그... 그래... 놀라서 이유도 못 묻고 그 자리에서 바로 수락해버림 쌩큐요~룰루랄라 가는 청년(아들)

 

리사쌤 자기 재혼 상대 넌지시 불러서 자리 마련할 건데 진지한 얘기가 오갈지도 모른다고 당부하고 우리 모자가 사실 그렇게 평범하진 않다. 내가 애한테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다. 당신이 그건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다. 더듬더듬 말함 당신 이렇게 긴장한 모습 처음 본단 대답에 미묘해지는 표정

결전의 그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할리우드 밀착취재 죠셉의 키자니아~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이니까 성실하게 답해주는 각본가 와씨 그거 그렇게 촬영한다고요? 내가 그럴줄 알았어 I know it! 감탄하는 2셉 옆에서 와인 홀짝대다 못 참고 그거 말고 다른 질문은 없니 묻는 리사쌤

 

엥 뭘 물어야 되는뎁쇼 표정된 죠셉 -이를테면 우리가 이제 가족이 되는데 필요한 정보라던가. -아니 뭐... 아직까진 선생님의 애인이란 느낌이지 내 아빠란 느낌은 안 드는데요. -그래. -네. -그렇구나. -그렇죠? 옆에서 둘이 왜 선생님이라고 부르냐 의아해하는 재혼상대

 

죠셉: 아니 그리고 다 큰 성인끼리 어련히들 알아서 만났겠지 뭘 촌스럽게 캐물어요 둘이 뽀뽀하고 손잡고 눈맞은거 아니에요? 리사쌤은 담배가 땡긴다... 그럼 그렇지 이 녀석이 이런 녀석인거 다 알면서 뭘 그리 긴장했는지 난 사실 내심 이 애가 엄마한테 참견해주길 기대했나 싶기도 한 것이다

피치못할 사정이었단들 내가 이 애를 떨어뜨려놨고 죠죠에게서 부모한테 응석부릴 기회를 빼앗은 셈이고 지금이야 모든 일이 다 잘 풀렸다지만 그 긴 부재가 없는 일이 되진 않고 그러던 중에 죠죠가 선뜻 가족 이벤트에 참여해주려는 걸까나 내심 기대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조금 민망해지는 리사쌤

 

(재혼 치른게 1948년이니까 식올리기 1년전쯤 만났다쳐도 대충 이 썰의 죠셉 나이: 27~28살.) 모든 일 끝내고 8~9년간 교류했지만 뭔가 엄청나게 친해지지도 않았고 사제 관계에 가깝지 평범한 부모자식은 아니어서 역시... 이제와선 어렵나...하다 죠죠가 이런 제안 해와서 약간 들뜬 것이다

 

리사쌤의 미묘한 표정 보던 죠셉 뭔가 곰곰 생각하다 이게 아니었나? 싶어서 정답 얻어걸릴 때까지 이것저것 던져봄 -아니 뭐 축하해요~ -... -축하한다고요~ 누구 만나든 내가 뭐라 하겠어요~ -... -그야 불량배를 만나면 좀 신경쓰이겠지만~ 선생님이 당하고 살 여자도 아니고~

 

헉 설마 약점잡고 강행하는 결혼이라 나한테 sos치는 건가 리사리사 선생님 약점 잡았어요?! 갑자기 각본가 줘팰듯 쏘아보는 죠죠 황당해하면서 손사래치는 새아빠 뭐 그럼 말구~ 바로 등받이에 기대서 건들거리는 죠셉 그 촌극 보던 리사쌤 불현듯 죠죠 딴에는 이게 최대의 애정표현인가 깨달음

 

다리 꼬고 있던 자세 정중히 고쳐앉는 리사쌤 빤히 보던 죠셉도 뭔가 느꼈는지 덩달아 엉거주춤 바르게 고쳐앉음 -죠죠는 그럼 이 결혼에 아무 반대 없는 거죠? -내가 뭐 된다고요? -난 죠죠가 간섭하거나 의견을 가져도 될 입장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래주면 기쁠 것 같아요." 힘줘서 말하는 리사

 

눈 굴리던 죠셉이 "뭐 내가 반대했으면 좋겠단 건가? 선생님 사실은 역경을 이겨내는 러브러브가 취향?" 농담으로 분위기 풀려는데 전혀 안 웃는 리사쌤 헤헤...혼자 작게 웃다 조금 진지한 표정되는 죠셉 '이 여자가 닭살돋게 왜 이래 나참 여기선 웃어 넘어가줘야지' 속으로 마구 비난중

 

개구쟁이 손자 노릇이면 모를까 살면서 뭐 아들 노릇을 해봤어야지 낯간지러워 죽겠구만 난 그냥 댁 애인이 영화인이래서 궁금해 가지고 온건데 속으로 갖은 핑계 떠올리면서 켁~~거리던 죠셉 어 이거 설마 상견례 자리였나? 남들 보기엔 그런 거? 빠져나갈 구석이 없나?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에휴 내 무덤 팠구만 한숨 쉬는 죠셉 (어디가서 안 하는 자식 노릇 딱 한번 해준다) 기합 넣은 눈빛으로 고개 듬 리사쌤도 재혼 상대도 빤~히 -내가 두 분한테 바라는 건요. -네. -오래오래 잘 사는 거예요. -그래요. -어느날 나한테 전화해서 부부싸움했다고 고자질만 안 하면 된다고요. -알겠어요.

 

-둘이 박터지게 싸워서 짐들고 우리 집에 처들어오면 아무리 빈방이 있어도 안 재워줄거예요. -그래요? -절대요. -그러세요. 여기서부터 미소 숨길 생각없이 피식거리는 리사쌤 -선생님은 재워줄게요. -그거 참 고맙네요. -아저씨는 안돼요. 재혼 상대: 안 싸운다니까요...

 

그럼 이제 디저트나 먹읍시다. 그럽시다. 화목한 다른 가족 손님들 사이에서 3명 다 존대 써가며 아이스크림 먹는 기묘한 테이블 (여기도 따지자면 가족 외식이다) 자리 마치고 각자 바이바이 집 가는 길 운전하던 각본가 아저씨가 큭큭 웃음 역시 죠죠가 당신한테 좀 무례했어? 묻는 리사리사

 

아니 난 장성한 자식이라고만 들었지, 무슨 장인어른한테 면접 보는 줄 알았잖아. 웃어제끼는 재혼상대 "영화 얘기는 자기가 물어놓고 애초에 듣는둥 마는둥 하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내 언행 하나하나 사람 읽어내려 노려보던걸. 당신 몰랐어?" 묻는다 그 애가 그랬던가? 당황스러운 리사쌤

 

"하긴 모를 법도 해. 당신 오늘 적잖이 긴장했잖아. 저녁 내내 담배를 한 대도 안 피우는 건 처음 보네." 신호등에 걸린 동안 운전대 잡은 손가락을 까딱이는 각본가 리사리사는 이제 뭔가에 얻어맞은 기분으로 창밖을 보다가 후후 한참 웃고 "걔가 담배를 싫어하거든." 한마디 덧붙인다 끝

 

 

 

화폴. 경원군이 어떻게 고급 우정 제스처를 취할 수 있었나 생각하다

 

4부 죠죠들. 내숭

 

팥 안 심은데 팥 난다

 

의수 부숴먹은 영감이 성낸다

 

영감의 영감. 손자의 손자.

 

한참 부끄러움 많을 나이

 

삐걱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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